새로운 생활의 시작입니다.

  94년부터 징그럽게 붙어 있던 실험실을 떠나 새로운 실험실에 들어왔습
니다. 명색이 포닥입니다만, 일을 처음부터 새로 배워야 하는 관계로 실상
제일 어리버리한 상태...-_- 제게 급료를 주시는 분과 저를 부려먹는 분이
서로 다른 탓에 자리도 두 군데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로 몸으로 때워야
하는 실험실엔 지금 오투 머신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현재까진 큰 불편 없
이 잘 쓰고 있구요. 뭐, 게임을 한다거나 금융관계의 작업을 할 일이 없기
때문에(없다기 보다 거의 금지죠. 업무시간 중 허튼 짓은 용납이 안되는
분위기상....) 윈도가 아쉽지 않습니다. 다만... 나중에 연구쪽으로 좀 더
쓰려고 보면 오투보다는 아무래도 리눅스쪽으로 방향을 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 몇몇 일이 아니면 리눅스나 오투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
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