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복구가 유행이라는데,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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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10:52
저는 월요일에 sync 프로그램 쓰다가 죽는 바람에 기밀 자료가 든 파일 하나를 날렸습니다. (모질라 이메일 파일) 그래도 아웃룩에 2004년 1월 1일까지 자료가 들어 있어서 그나마 좀 다행이긴 했는데, 행여나 하는 마음에 복구 프로그램으로 살릴려고 했는데 역시나 하는 상황이더군요. 즉 sync 이 누마가 지운 상황이라서 정상적인 파일 시스템 상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행여나 하는 마음에 백업한 곳에 가서도 봤는데, 거긴 네트웍으로 저장을 해 놓은 거라 거기 OS상에서 undelete 하려니까 흔적도 안 나오는 겁니다.
이쯤 되면, 그래도 이쪽 방면으로 밥먹은지 10년 넘었으니까 복구 불능이라는거 아니까 손 들었습니다. 저도 이거 들고 저쪽 모씨 이메일 복구한 데로 가 볼까요? ㅠ.ㅠ
뭐 거의 복구 불능상태, 이렇게 생각해도 틀리지 않은 것 같다..는 경험상의 결론이
있습니다..; 여하튼 기존 자료있던 곳에 뭔가 써져서 지워진건 뭐 대략 초강력 낭패 ㅡㅜ
암튼 빽업은 중요하다는 결론인 것 같습니다 @_@;
- 요새는 그 횟수가 더 늘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개발할 땐 그정도 였으니깐 ...
야후 메신저로 파일 하나 보내고, 네이트로 CD 하나 보내고 FTP로 파일 두어개 받고 syncback 으로 작업하면서 주식이나 보려고 HTS 띄웠을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