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를 생각한다면

하지만 결국 개발된 기술에 대한 권한은 개발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 사람들에게 임금을 주는 조직이 갖는다는 거. 그래서 기술 개발자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그 기술을 전파하였을 때에는 위법이 된다는 게 중요하죠. 어쨌든 기술 유출은 불법이고 범죄 행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조금만 더 좋은 대우를 해 줬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다 바라는 바이겠지만.... 이런 얘기하면 문과 출신 분들은 이공계 출신들이 돈 더 받으려고 죽는 시늉한다며 싫어하시겠지만요.

그게 저작권을 개발자 본인이 가질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안해 줘서 문제죠.

그리고 여기서 문/이과 구분은 정말 무의미합니다. 문과는 취직도 못하고 있어요.

지식 근로자라는 말처럼 이제는 지식이라는 부분을 인정해 줬으면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인정 받는 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과 경험 등의 SW적 지식에 대한 가치가 인정되었으면 합니다.

이공계나 인문 사회 과학의 실종 내지 위기니 하는 거 솔직히 대우 안 해주니 먹고 살길도 막막해 결국 안 하려 드는 거 당연합니다. 제대로 대우해 주면 누가 기를 쓰고 안하려 들까요. 결국 자승자박이죠.

곧 중국도 우리나라 추월할지 모르는 이 때, 기업가도 말로만 위기를 떠들게 아니라 기술 인력들을 제대로 대우해 줘야 합니다.

그러니까요. 대우를 안해주니까... 대우도 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