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제길.. 뭔 놈의 비가..

순수백수 2 14,399 2007.07.16 02:05
  이리 오락가락 한댑니까... 어제 아침에는 해가 쨍하니 뜨고 날이 아주 좋길래 한 며

칠 제대로 못타고 다닌 자전거를 꺼내 타고 실험실로 올라 왔었드랬습니다. 저녁 먹으

러 기숙사로 내려갈 때까지도 좋았고 오후 8시쯤에 실험실에 다시 올라올 때만 해도

괜찮았죠. 그러다가 한 30분 쯤 전인 오전 2시 30분쯤 퇴근해야겠다 싶어서 나갔더니

제 자전거가 비를 왕창 맞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부랴부랴 실험실로 옮겨 놓고는 '에

이.. 비 맞고 내려가는 것도 귀찮으니 그냥 밤 샐까보다' 하고 도로 실험 벌려 놓고 깨

작거리고 있었습니다. 문득 배가 고파 밤참이나 사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밖에

나와보니 어라? 비가 거의 그친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그래, 이

틈에 내려가자'  후다닥 실험 중지하고 (어차피 많이 진행되지도 않았으니) 자리 정리

하고 내려가려고 문을 나섰는데 "후두둑...." 다시 비가 쏟아집니다, 그려.... 이거야

원...

Comments

마루 2007.07.16 07:47
장마잖아요. 나도 새벽 두시 넘어서까지 잠이 안와서 뒤척였는데.
홍진석 2007.07.17 12:59
음.. 역시 장마죠 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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