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7041215051633628&type=2IBM, 한국에서 SW개발,솔루션연구소 설립
스티브 밀즈 부회장 "한국기업 IT활용도 제고 지원, 솔루션 상품도 개발할 것"
* 프린트
* 이메일
* 스크랩
이구순 기자 | 04/12 15:06 | 조회 602
이 기사의 태그
* 소프트웨어
* 솔루션
* IBM
태그란?
이 기사의 태그
태그란, 글에 대한 간단한 분류 기능을 하는 키워드를 말합니다.
[태그]를 통해 기사의 주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동일한태그로 묶인 같은 주제의
기사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닫기
IBM이 한국에서 직접 소프트웨어(SW)솔루션 연구소를 설립하고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IBM이 우리나라 정부의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솔루션연구소를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우선 한국의 금융권과 기업들이 IT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현실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세계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IBM의 소프트웨어그룹 책임자인 스티브 밀즈 부회장은 12일 한국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과 구현을 위한 전문 연구소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Korea Software Solutions Lab)' 설립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연구소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지난 2004년에 정보통신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유비쿼터스컴퓨팅 연구소를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소는 IBM 본사가 외부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자금과 기술을 들여 설립하는 것이다.
연구소를 책임지게 될 한국IBM의 남정태 전무는 "IBM본사가 직접 한국에 연구소를 설립, 운영한다는 것은 글로벌 기업인 IBM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솔루션을 한국에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밀즈 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은 그동안의 IT투자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 SW적인 기술지원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며 "SW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IBM은 이번 '한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 설립을 통해 한국기업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SW적 기술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에 연구소를 세우기로 한 이유는 한국기업들이 SW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한국정부도 SW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기로해 IBM의 전략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IMB의 솔루션 연구소는 한국내 IBM협력사들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해 한국의 SW기술도 높이는데 기여, 한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즈 부회장은 "IBM은 세계에 60개 SW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소는 이들과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연구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연구가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투자금액을 구분해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현재 20여명의 인원으로 연구소 설립작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경이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밀즈 회장은 내다봤다. 앞으로 인원은 60여명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HiPODS(High Performance On Demand Solutions)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 △SOA 컴피턴시 센터(SOA Competency Center)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로 구성돼 각각 전문적인 연구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IBM은 "최근 한국정부와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미디어센터 설립은 이번 소프트웨어솔루션 연구소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하고 "미디어센터 설립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1. 인털이 투자한 것도 정부가 투자 유치한다고 신나게 떠들었는데, 결국 지난해에 정리했었다.
2. 한국 IBM에서 연구개발 부문이 한국을 떠난지 벌써 10년 가까이 되는 듯 하다. 솔루션연구소를 만든다고 해도 실제 사람을 채용할지는 알 수 없다.
3. 제일 마지막에 있는 문단이 핵심인 듯 하다. 결국 정부가 실적을 위해서 IBM에 뭔가 제시를 한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