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MANIA.COM 겔러리에 올린 사진 올립니다. 아직 물건 받기 전이구요.
C500과 팜의 4단접이 키보드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CPU를 오버클럭하지 않으면
키 입력시 반응이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CPU 오버로 해결이 되었다
싶었지만 다른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기에 결국 워크패드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FASTCPU를 사용하면 클럭수에 따라 콘트라스트 설정이 심하게 변합니다.
내부의 전압 조절로 인해 클럭수가 변경되고 그 전압이 결국 콘트라스트에
많은 영향일 줍니다. 문제는 단지 콘트라스트가 변한다는게 아니라 액정 자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단 며칠 사용했는데 처음 푸른빛의 선명하던
미산액정이 점차 흐릿해지고 전체적인 명암이 어두워졌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만 흐릿해지고 어두워진다면 괜찮지만 사용하는 시간에 따라
계속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조나다냐 모디아냐 갈등 끝에 키감이 좋다는 모디아로 넘어오긴 했습니다.
단 모디아는 내구성이 너무나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판매자분이
그래도 모디아 매니아인지 내부 취약한 부분을 모두 보수했기에 다행입니다.
이제 워드머신의 마지막 종착지이길 바랍니다.
아, 모디아 제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