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NTFS 의 장벽을 넘어서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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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16:41
천리안 오투동 미르엔님 글
http://club.chol.com/_club/main/clubmain.html?clubid=k100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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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S는 익히 알고 있듯 HPFS를 기본 파티션으로 사용한다. 그런데 eCS만 사용하고 있다며 별 문제가 없겠지만 윈도우즈와 함께 설치한 컴퓨터라면 한 가지 생각해 봐야할 문제가 생긴다. HPFS와 NTFS는 호환이 되지 않으니 서로 인식할 리도 없을 터. 지금 윈도우즈를 사용 중인데 eCS에서 쓸 파일이라고 다시 부팅해서 받기도 귀찮고 일단 받아 두자고 받긴했는데 디스켓으로 간단하게 옮길 크기가 아니라면 RW라도 있어야 할 것 같으니 이래저래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래서 보통 윈도우즈에서는 FAT32로 사용하도록 하거나, 아예 공간이 남는다면 FAT16 파티션을 만들어 공유 드라이브를 만들어 쓰기도 하지만 역시 귀찮은 일. 자, 이제 NTFS 파티션도 가리지 말고 마음껏 사용해 보자. ^^ 1. 사용 풀그림 - NTFS.IFS v1.07 2. 구할 수 있는 곳 - 이 파일 시스템 파일은 eCS 1.1 등록 사용자용으로 ecomstation.com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그 외 비공식 채널은 각자의 정보력에 달려있다. 3. 설치 방법 - 설치 방법은 의외로 무척 간단하다. 같이 포함된 안내문을 보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도록 간단하지만 그래도 적어 보겠다. a. ntfs.ifs 파일을 x:\os2 에 복사한다. (x는 eCS가 설치된 드라이브 이름) b. ntfschk.exe 파일을 x:\os2 에 복사한다. c. untfs.dll 파일을 x:\os2\dll 에 복사한다. d. config.sys 파일에 다음 문장을 추가한다. IFS=x:\os2\ntfs.ifs /RO e. LVM 에서 NTFS 파티션에 드라이브 이름을 지정해준다. f. 재부팅 - /RO 옵션은 모든 NTFS 파티션을 읽기 전용으로 설정한다. 어차피 현 버전에서는 NTFS 파티션에 대한 쓰기는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설정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모르니 설정해 뒀다. 그 외 옵션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는 것도 있으나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 현재 버전의 상태는 다음과 같으므로 사용 전에 참고하는 게 좋겠다. a. NLS filename space support b. EA support c. any cluster size support d. any NTFS version support (not checked with Windows2003) e. Large file ( >4gb) support f. Compression support (partially) e. sparse file support f. LZNT1 compression not support 4. 사용해 보니 - 처음 설치 후 부팅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NTFS 파티션 역시 제대로 나타난다. 하지만 윈도우즈가 설치된 D: 드라이브의 내용을 열다 파일시스템 파일에서 오류가 한 번 발생했다. (현재 C:, D: 에 윈도우즈가 설치되어 있다.) 이 때는 /RO 옵션을 지정하지 않았을 때인데 기분상 일단은 /RO 를 지정해 주고 다시 부팅후 사용해 봤는데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일단은 짧은 시간 동안 사용한 것이므로 장시간 사용해 봐야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NTFS에 있는 파일들을 가져오기 위해 RW로 기록해서 옮기거나 디스켓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상없이 각 파티션의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단, 한글로 된 디렉토리와 파일은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디렉토리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으면 그 디렉토리 내용은 빈 것으로 표시하고 한글 이름의 텍스트 파일을 열어보면 그 내용은 빈 것으로 표시한다. code page를 ks 코드로 변경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 와는 별개의 문제로 보여진다. 드라이버가 DBCS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그 동안 os/2 관련 파일들을 NTFS 파티션에 받아둔 터라 eCS로 옮기려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는데 이번 기회에 아주 간단하게 해결됐다. 앞으로 기록까지 해결이 된다면 무엇보다 편리하지 않을까. Miren... like air